안과

030 🩺 2025년 인텐시티 인공수정체 선택 및 수술 경과 – 난시 교정과 시력 질 향상까지

eye2brain 2025. 2. 20. 15:22

by 배희철(유밸안과,안과전문의,예방의학박사)

 

최근 40대 중반 이후 백내장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장과 야외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의 경우 다양한 거리에서 선명한 시야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46세 남성 환자의 인공수정체 수술 사례를 통해 난시 교정과 시력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최신 수술 경과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 글을 통해 난시 및 시기능 저하를 고민하는 분들이 어떤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 후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환자 상태와 사전 고려사항

  1. 환자 프로필
  • 나이: 46세, 남성
  • 직업: 비즈니스맨(지방출장 및 야외활동 잦음)
  • 주요 요구사항: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시기능 균형 + 야간 이동 시 안정적인 시야 확보
  1. 굴절검사(수술 전)
  • 우안: +1.25sph -0.75cyl Ax 162 (교정시력 0.4)
  • 좌안: +1.25sph -1.00cyl Ax 26 (교정시력 0.5) ➡ 원시성 난시 및 부정형 난시 소견

  1. 수술 전 핵심 고려사항
  • 부정형 난시로 인해 각막 표면 상태 및 안정성 점검 필수
  • 원거리~근거리 시기능 중요 → 다초점 렌즈 적합
  • 야간 출장 및 저조도 활동 많음 → 이상광시증 발생 최소화 렌즈 고려

🏥 렌즈 선택 및 근거

  1. 최종 선택: Hanita Intensity Toric ➡ 중간거리 시기능 강화 + 난시 교정 + 저조도 안정성 + 빛 효율 92%로 환자 상황에 최적
  2. 비교 렌즈군
  • 2순위: Alcon PanOptix Toric (균형적 시야 + 난시 교정 + 신경 적응 빠름)
  • 3순위: J&J TECNIS Synergy Toric (연속 초점 범위 우수 + 대비감도 개선)

수술 전 종합 판단 결과, 인텐시티 토릭 렌즈가 환자의 출장 및 야간활동 특성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인텐시티렌즈 선택 이유

 

  • 밝은 곳 → 어두운 곳 전환 시 시력저하감 감소
    • 인텐시티 렌즈를 이식받은 환자들에서 밝은 환경에서 어두운 환경으로 이동할 때 급격한 시력 저하감을 덜 느끼는 경향이 관찰됨.
  • 원인 해석 (기술적 특성 기반)
    • 5중초점이 단순히 빛을 5개로 분산시키는 구조가 아님.
    • 60~80cm 중근거리(Intermediate)를 중심축으로 설정.
    • 원거리, 근거리 초점에 빛을 모아주되,
      산란되어 낭비될 빛(잔여광선)을 재활용해 60cm와 1.33m 인텐시파이어 초점에 집중시키는 방식임.
    • 이로 인해 저조도(어두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중근거리와 원근거리 초점부 광량 확보가 유리해지고,
      빛 손실이 적어 동공 확장 시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력 유지가 가능해짐.
  • 핵심 기술요약 (DLU, 인텐시파이어와 연계)
    • DLU(Dynamic Light Utilization) 기술: 산란될 잔여광선을 활용해 초점 강화.
    • 인텐시파이어 초점: 중근거리(1.33m) 및 근거리(60cm)에 빛을 추가 집중.
    •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 동공 확장 시 초점 간 빛 소실 최소화 → 시력 안정성 증가.

 

 

🔬 수술 및 초기 경과

  1. 수술 후 1일차 검사
  • 나안시력: 양안 1.0 / 근거리 J1 확보 → 매우 성공적
  • 굴절검사: 우안: -0.25sph -0.75cyl Ax 65 좌안: -0.75sph -0.50cyl Ax 128 ➡ 경미한 근시 및 잔여난시(우안 0.75D, 좌안 0.5D) 확인 ➡ 각막 부종 및 절개 부위 영향 가능성 → 수일 내 안정화 기대
  1. 현재 상태 및 예후
  • 초기 나안시력 우수, 목표 시력 달성
  • 잔여난시 일반적 수준, 2~4주 후 안정화 전망
  • 각막 부정형 난시 배경 고려, 1달 후 추가 평가 필수

🔄 수술 후 주의사항 및 적응 과정

  1. 각막 안정화 및 난시 관찰
  • 각막지형도 및 전안부 분석 지속 필요
  • 난시 지속 시 교정 안경, 각막굴절레이저 보완 가능
  1. 신경 적응 설명
  • 인텐시티 렌즈 중간거리 강화 특성 → 초기 적응기간 발생 가능
  • 46세 환자 특성상 기대치 조절 필요
  1. 야간 시야 주의
  • 초기 빛 번짐 현상 가능 → 뇌 적응 과정 안내

📈 최종 기대 시력 결과

  • 원거리: 1.0~1.2(우수)
  • 중간거리: 0.9~1.0(매우 우수)
  • 근거리: J1~J2(양호) ➡ 초기 잔여난시 있어도 일상생활 불편 적음

Q&A – 자주 묻는 질문

❓ 인텐시티 토릭 렌즈, 야간운전 괜찮나요?

✅ 초기 적응기(2~4주) 지나면 야간 빛 번짐 완화됨

❓ 난시 심한데 다초점 렌즈 가능할까요?

✅ 토릭 다초점 렌즈로 난시+다초점 시야 동시 교정 가능

❓ 수술 후 근거리 시야 자연스러울까요?

✅ 인텐시티 렌즈는 중간거리~근거리 강화로 비교적 자연스러움

 

📝 결론 및 체크리스트

✅ 인텐시티 토릭 렌즈 선택 적합

✅ 초기 나안시력 1.0 및 근거리 J1 확보

✅ 잔여난시 안정화 관찰 필요

✅ 출장 및 야간 시야 안정성 확보 기대